튼튼한 기초·올바른 기본 갖춘 바른 품성의 인재 육성
2018-09-19 충청투데이
최근 OECD의 통계 결과 우리나라 학생의 학업 성취도는 1위지만 학교생활 행복지수는 몇 년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이는 성과 위주의 학력 중심 교육으로 인해 인성교육이 약화되고 경쟁적 지식교육에만 열중한 나머지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을 살필 틈 없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지식적인 면만 갖춘 인재보다는 튼튼한 기초와 올바른 기본을 갖춘 바른 품성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당연한 요구이며 초등교육에서 추구돼야 할 방향이다. 또 기초·기본 교육은 4차 산업혁명의 물결로 창의적인 생각과 혁신이 요구되는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본질적인 교육의 가치일 것이다.
대전문정초는 바탕교육 선도학교로서 학생들의 기초·기본 교육을 위해 ‘기초 튼튼, 품격 탄탄 바탕교육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하루 10분, 건강체력 어린이 프로젝트, 쌀 중심 식습관 교육, 책으로 북(BOOK)적(積)이는 문정 어린이, 문정 디자인 PLUS 두드림 학교 등의 특색·역점사업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바탕교육의 건강, 지성, 감성, 시민 교육의 네 가지 영역에 맞게 기본 프로그램과 특색 프로그램으로 나눠 실천 항목을 정했고 등굣길 동요 듣기, 1인 1운동, 자기 주도적으로 학교생활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문정 꿈사랑 학습장’ 활용,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밥상, 학교 숲 해설 생태교육, 텃밭 가꾸기, 학년별 책읽기 릴레이, 환경정화와 안전캠페인을 실시하는 문정 굿파더 활동 등의 다양한 바탕교육을 실천하며 튼튼한 기초와 바른 품성을 지닌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문정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우리 학생들이 건강교육, 지성교육, 감성교육, 시민교육 등 4가지 영역의 바탕교육을 통해 삶과 배움의 기초와 기본을 다지고 바탕교육이 일회성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지속해서 실천돼 학생들 스스로 행복한 삶을 가꿀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