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눈앞
2018-09-16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스마트시티 분야 사업성과와 성숙도면에서 세계적 수준을 갖춘 도시에 부여되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37106)' 획득을 눈앞에 뒀다.
세종시 등에 따르면 시는 국제인증 심사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가 세종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제인증(ISO37106) (예비)심사 결과 16개 평가항목에서 평균 레벨3(성숙) 이상을 획득, 1단계 관문을 통과했다.
그동안 시는 세계 5대 시범도시 선정 후 행복도시건설청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을 통해 국제표준 인증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자료를 준비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최종 인증 여부는 내달 15~19일 2단계 현장심사에서 문서, 사이트 방문, 인터뷰 등 16개 항목에 대한 증거확인을 통해 판가름 난다.
최필순 시 정보통계담당관은 “ISO37106 인증 1단계 심사 통과는 그동안 추진한 스마트시티 사업성과와 성숙도가 세계적 눈높이에 충족됨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오는 10월 2단계 현장심사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최종 인증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