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즈오카 ‘5년 우정’…양측 문화상품 전시 기념행사
2018-09-12 이권영 기자
시즈오카현 지사, 충남 찾아
충남도는 오는 20일까지 충남도서관 전시실에서 ‘충남-시즈오카 우정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일본 시즈오카현 간 우호교류 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양 도·현의 대표 문화 상품을 전시하는 방식으로 지난 11일부터 진행 중이다.
기념행사에서 도는 도내 우수 공예품인 인정문화상품 9점을 전시하고, 시즈오카현에서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건담'과 '자쿠' 등 프라모델 8점을 선보였다. 건담과 자쿠 프라모델은 완구 업체인 ‘반다이’가 생산한 것으로, 시즈오카현에 본사를 두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양 지역은 차(茶) 문화, 수의사협회 등 민간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서예와 전통예술을 중심으로 교류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