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통시장 추석맞이…“백화점 저리 가라”
2018-09-12 이정훈 기자
게릴라이벤트·문화공연·경품
시장 특색 맞춰 다양한 행사
12일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 시장마다 특색에 맞게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대전 전통시장들은 대표 특산물과 상점, 먹거리를 내세워 고객맞이에 나서고 있다.
시장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구매영수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교환장소를 방문하면 구매내역 확인을 거쳐 조건충족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밖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게릴라이벤트가 펼쳐져 청년상인들과 가위바위보 대결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덕구 법동시장의 경우 15일까지 62개 점포가 참여한 추석맞이 특별 세일전을 실시한다. 점포별로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 20~50% 할인을 해주며 경품행사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특히 행사 기간중엔 통기타, 풍물, 난타 등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법동시장 사행시 짓기, 사진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구 태평전통시장의 경우 오는 16일까지 ‘2018 전통시장 가을축제’라는 주제로 복권 이벤트와 ‘꽝 없는 100%경품증정’행사를 실시한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