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천면 청정환경지킴이' 발대식 개최

2018-09-12     김영 기자
괴산군의 청정 환경을 보전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내 고장을 지키기 위해 청천면 '청정환경지킴이'가 닻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괴산 청천면은 최근 퇴비를 가장한 음식물쓰레기 등이 쌓이며 자연환경 파괴행위가 빈번하게 발생됐다. 이에 지역 주민 80여 명은 12일 청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청정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한 '청천면 청정환경지킴이' 발대식 열고, 음식물쓰레기 불법투기 저지 및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범한 '청천면 청정환경지킴이'는 앞으로 지역 내 환경오염 등 자연환경 파괴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펼쳐 청정 청천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괴산 청천면은 경북 상주시의 문장대용화온천 개발에 30여 년 동안 반대 투쟁을 이어가며 자연환경 보전에 깊은 관심을 보였던 지역이다.

신태혁 청천면장은 "사리사욕만 생각하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지속적인 자연환경 파괴행위는 청천면 주민들과 괴산군 전체를 기만하는 것"이라며 ”환경지킴이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이러한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