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고마열차 14일부터 ‘칙칙폭폭’
2018-09-12 윤영한 기자
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를 형상화해 제작한 고마열차는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안전기준 특례를 받은 대형 승합차량으로 동력차 1대, 객차 3대로 연결돼 있으며, 한 번에 40여명이 탑승할 수 있다.
고마열차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5시40분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등의 정해진 코스를 왕복 운행하며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마열차는 공주시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작하여 운행하는 것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색적인 고마열차를 탑승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마열차 매표소는 공산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행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권 구입이 가능하고 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는 1000원이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