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 ‘군정질문’ 뜨거운 열기

2018-09-11     김운선 기자
제270회 정례회 개최…덕산읍 승격 추진 등

진천군의회는 10일에 이어 11일 제270회 진천군의회(2018년도 제1차) 정례회를 통해 군정질문에 나섰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 유후재 의원은 △덕산면 인구증가에 따른 읍 승격 추진상황과 덕산읍 청사 신축계획은 △충북혁신도시 내 영·유아 인구대비 어린이집과 유치원 시설의 수용 가능여부와 추가 증설계획은 있는지 △충북혁신도시 시즌2 일환으로 정주여건 개선 등의 사업시행과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충북혁신도시를 확장할 계획은 있는지 △충북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용지 활용계획은 △가축사육제한구역 내 기존 구식 축사의 시설 현대화 등 악취민원 해소를 위한 대책에 대한 군정질문에 나섰다.

답변에 나선 신동석 복지행정국장은 “읍 설치기준의 법적근거는 ‘지방자치법’ 제7조 및 동법시행령 제7조 제3항의 규정이며, 인구 2만이상, 시가지구성 지역 인구비율 40%이상, 도시적 산업 종사 가구비율 40% 이상의 법적요건을 갖춘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이 읍승격을 희망할 경우 읍승격을 추진할 수 있다”며 “2018년 8월말 인구추계 결과 현재 덕산면 인구는 1만 8584명으로 도시적 여건현황은 시가지 구성지역 인구비율 80.7%이상, 도시적 산업 종사가구비율 82.5%이상으로 일부 조건은 충족됐으나 인구 2만 미만으로 미충족 상태지만 기존 아파트의 입주가 계속되고 있고, 추가로 12월초에 LH에서 공급한 1315세대 규모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금년 말쯤에 2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모든 요건이 충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평환 전략사업담당관은 “혁신도시 정책 추진방향에서 이른 바 혁신도시 시즌2는 혁신도시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신(新)지역성장 거점화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3대 전략 5대 추진과제를 선정해 추진기반 정비 및 혁신도시 정주인프라 확충을 2019년까지 공공기관 정착 및 도시 안정화를 2020년까지 기하고 혁신도시 중심의 산·학·연 융복합 클러스터를 2022년까지 구축하는 등 3대 전략을 기본으로, 추진체계 재정비를 위해 혁신거버넌스체계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등의 5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고 답변했다.

김기복 의원은 민선7기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목표로 5대전략과 111개 세부공약을 제시하고 공약 이행에 필요한 소요재원 총액과 재원확보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송기섭 군수는 “선거기간 중, 민선 7기 핵심과제로 외적성장과 내적성장의 균형을 맞추고, 군민을 섬기는 행정을 통해 군민이 주인되는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5대 전략 111개의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며 “민선 7기 공약 최종 확정에 앞서, 선거기간 관내 곳곳을 돌아보고 듣고 느꼈던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자, 주민 의견뿐 아니라 각 사회단체, 타 후보의 우수한 정책을 총 망라한 155개의 공약 과제를 선정하고 현재 내부 토론 과정을 거쳐 1차로 122개의 공약을 확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의원은 친환경 미생물 생산 시설확대 및 미생물을 활용한 분뇨 악취 제거 등 활성화 추진 계획에 대해 질문하고 박재국 부군수가 답변에 나섰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