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ROTC’ 양성요람 대전대
2018-09-10 최윤서 기자
대전대는 최근 발표한 ‘2018년 학군장교후보생 선발’ 최종 발표에서 여성 ROTC 후보생 15명(군사학과 여학생 14명)이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여기에는 대전대 군사학과만의 교육철학이 담겨있기도 하다. 학과에서는 여학생 ROTC 시험을 위한 준비반을 개설하며 지난 몇 개월 동안 대학 차원에서 착실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군사학과 김기훈 학과장은 “여학생들이 상호 돕고 의지하는 전우애 하나로 모두가 함께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대전대가 국방 안보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대학과 학과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 ROTC(학군장교)후보생은 서울의 숙명여대, 성심여대, 그리고 이화여대 등 세 대학에서는 자체 경쟁을 통해 후보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를 제외한 다른 대학은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구분해 필기시험과 체력검정, 면접시험 등을 거쳐 선발이 진행되고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