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까지 10억 모으기' 목표… 니코틴 원액으로 아내 살해 무기징역
2018-09-04 홍서윤 기자
“생각만큼 (피해자가)없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중략)아 그리고 힘든건 딱 하나. 보험금이 예상대로 나올 것인가 하는 것이다. 5억에서 1.5억으로 바뀌긴 했지만 없는 것보단 낫다는 생각뿐이다.”-피고인 범행 전 일기 및 메모.
피고인 A 씨는 지난해 4월 신혼여행 차 간 일본 오사카의 한 숙소에서, 아내 B 씨(19)에게 니코틴 원액을 일회용 주사로 주입해 살해한 혐의(살인)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달 30일 법원으로부터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