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본부 프로그램 직무분석·선배특강 큰 도움
2018-09-03 최윤서 기자
영업관리직 취업 배재대 경영학과 주찬미 씨
취업동아리·아카데미 등 정보 얻어
채용설명회 등 참여… 취업기회 잡아
“재학 당시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를 문턱이 닳도록 다녔던 것이 취업에 있어 가장 큰 도움이 됐어요” 배재대 경영학과 졸업생 주찬미(여·25) 씨는 자신의 취업전략을 학내 설치된 대학일자리본부로 꼽았다.
현재 대기업 산하 업체에 취업해 영업관리직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주 씨는 지금 못지않게 바빴던 당시 대학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4학년 졸업반이 됐을 때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취업지원이나 기업탐방 같은 프로그램은 모두 이곳에서 주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배재대에서 취업과 가장 밀접한 공간이니 후배들이나 신입생들도 꼭 기억해뒀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학일자리본부를 통해 실제 좋은 기회도 많이 얻었다. 주 씨는 “쉽사리 접하지 못하는 채용설명회나 기업탐방은 부지기수로 갔다. 그러다보니 나와 맞는 기업을 찾게 됐다”며 “그곳이 현재 근무하게 된 기업인데 채용연계형 인턴이다 보니 4개월간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취업에 있어 해당 기업을 탐구하고 지원을 거듭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주 씨는 “대학 시절 경험한 여러 활동을 바탕으로 역량을 꾸준히 개발하고 본부의 취업 추천이 있으면 기업을 열심히 공부하며 지원을 거듭했다”며 “무엇이든 왕도는 없지만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신·재학생 여러분을 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