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발전의 길’ 든든한 길동무 세종-공주
2018-08-28 이승동 기자
이번 협약은 세종시와 공주시가 단일 생활권을 영유하는 지역공동체라는 인식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상호 간 우호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에 따라 세종시와 공주시는 정기적인 정책 간담회와 공동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 각종 축제 등 행사와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한다. 또 교류협력의 혜택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관광시설 이용요금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과 공주는 동일생활권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가 정기적으로 만나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성장과제를 적극 발굴해 두 도시가 충청권의 중심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공주와 세종은 교류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는 등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계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신바람 공주,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위해 앞으로 세종시와의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승동·윤영한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