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국내선 결항…“운항정보 실시간 확인을”

2018-08-22     임용우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는 가운데 22일 오후 5시부터 청주국제공항의 모든 국내선이 결항됐다.

이날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오후 5시 5분 이스타항공 JE703과 오후 5시 15분 아시아나 OZ8235 등 청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가려던 항공기 6편과 제주공항에서 청주공항으로 오려던 항공기 1편이 모두 취소됐다.

결항 사태는 태풍이 상륙하는 23일에도 출발 19편과 도착 19편이 모두 해당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에는 태풍 이동경로에 따라 결항과 지연 여부가 결정된다. 국제선은 정상 운행되고 있으나 태풍 경로에 따라 결항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공항에는 23일 오사카 왕복 2편, 24일 오사카·닝보·선양·항저우·옌지·베이징 왕복 6편의 국제선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태풍의 위력이 강해 항공기 결항과 지연 여부가 시시각각 변할 수도 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태풍 정보와 항공운항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