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세대간 화합을 그리다
2018-08-20 최윤서 기자
전시회의 주인공은 목원대 미술학부 이종필 교수 가족이다. 이 교수는 대학시절 같은 학교 산업미술과에 재학 중인 아내 곽인자 씨를 만났다. 이후 결혼한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뒀다. 큰 딸 이푸른 양은 목원대 미술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재원이며 둘째 이현구 군은 애니메이터를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예술가족의 독특함과 다양성을 갖춘 이번 전시는 가족과 문화와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이 교수는 “가족 간, 세대 간의 화합과 창작의 범위를 넓히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그림을 그리고 전통한복을 짓는 등 창작이 주는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煙坡 이종필 문인화전이 같은 기간 대전 예술가의집 6관에서 함께 개최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