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초석 다진 공정자 총장 ‘유종의 미’
2018-08-20 이재범 기자
19일 남서울대에 따르면 공 총장은 평생 모은 재산을 헌납해 부군 이재식 박사와 함께 남서울대를 설립한 공동설립자다.
그는 지난 16년 동안 여성 총장으로서 섬세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추진력으로 사회봉사 최우수대학을 이루는 등 섬기는 리더의 모습을 몸소 실천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특히 공 총장은 본관 1개 동에 8개 학과 840명의 입학생과 26명의 교직원으로 시작한 남서울대를 현재 20개 동의 건물과 1만 여명의 재학생, 1000여 명의 교직원이 재직하는 대학으로 발전시켰다.
공 총장은 퇴임식에서 “저를 믿고 열정과 능력을 다해 따라주시고 정성과 사랑을 보내주신 교수와 직원 여러분이 없었다면 오늘의 남서울대의 발전과 영광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지금까지 비약적으로 발전한 우리 남서울대가 중단 없이 더 큰 비전과 미래를 향해 힘차게 발전해 나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