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페이퍼] ‘별’ 볼일 있는 곳 대전시민천문대…낭만은 덤
2018-08-14 서영진 청소년 시민기자
입추가 지났어도 좀처럼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한낮의 무더위가 지나고 저녁식사 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대전시민천문대를 소개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8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는 밤 11시까지 야간관측시간을 한 시간 연장운영 한다.(평일은 오후 10시)
한여름밤 가족 나들이로도 좋을 듯하다. 대전시민천문대 휴관일은 월요일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천체투영실, 주관측실, 보조관측실이 운영되며 전시실과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으로 달, 수성, 금성, 태양에서의 내 몸무게를 재볼 수 있으며, 모션인식으로 운석부수기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천체투영실에서는 천체투영기를 이용해서 가상의 별을 투영하여 날씨랑 상관없이 밤하늘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대전시민천문대는 관측프로그램 외에도 낭만을 선물하는 '별음악회와 시낭송회'가 진행되고 있는데 금요 별음악회는 매주 둘째, 넷째주 금요일 저녁8시에, 별빛 속에 시와 음악회는 매주 첫째, 셋째주 금요일 저녁8시에 진행되는 문화 예술 공연 콘서트이다. 이 콘서트는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1인 1장씩이며, 2인 이상 예약하려면 인원수만큼 각각 예약을 해야 한다. 기후변화로 긴 여름이 지루한 요즘, 대전 유성구 신성동에 위치한 대전시민천문대를 방문해서 우주와 낭만에 취해 보길 바란다.
서영진 청소년 시민기자
"이 기사(행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