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충남 서남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필요”
2018-07-19 이선우 기자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305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형 산후조리원 설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앞으로 30년 안에 전국 시군 가운데 ⅓ 이상이 '인구 소멸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보령시와 서천군, 청양군 등도 포함돼 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저출산 현상의 가속화는 열악한 산후조리원 시설이 한몫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의원은 "도내 산후조리원 현황이 매우 열악하다"며 "천안과 아산, 당진 등 서북부 지역에만 국한돼 있어 그 외 시군의 임산부는 산후조리를 위해 서울이나 대전 등으로 원정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는 원정출산 및 진료가 줄어들고 농어촌지역 임산부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어선 안 된다"며 "보령시에 공공 산후조리원을 건립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