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아름다운 추억 선물…내달 14일 대전예당서 송혜주 피아노 리사이틀
2018-07-12 최윤서 기자
‘Memories of Summer’이라는 주제로 관객들을 찾은 송혜주는 1부 첫 곡으로 쇼팽의 인생에서 가장 황금기에 작곡된 ‘발라드 3번’으로 무대를 시작한다. 발라드 1번과 함께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이 곡은 세련되고 쾌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베일에 싸인 듯 아름다운 곡이다.
다양한 피아노 음악들을 선보이고자 노력하는 피아니스트 송혜주는 대전예술고와 충남대를 졸업 후 도독해 쾰른국립음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유학 중에는 프랑스 Lagny sur Marne 국제 피아노 콩쿨 입상, 이태리 Un ricetto in Musica 국제피아노콩쿨 1위에 입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귀국 후에 영산그레이스홀 초청독주회를 시작으로 대전문화재단 차세대 아티스타에 선정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귀국독주회를 열었다. 현재 충남대 음악과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대전예고, 세종예고, 충남대 음악영재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