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명예 제주도민이 됐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12일 충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원희룡 제주지사를 대신해 명예 제주도민증과 패, 기념품을 전달했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3월 20일 김 교육감에게 명예도민증을 주기로 의결했다.
김 교육감은 제주시 애월읍의 제주수련원에서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주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지난해 제주를 방문하는 충북 학생에게는 제주 역사·문화교육을, 교직원에게는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하는 등 제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