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 천혜자연 금천계곡 물놀이장 여름휴식 최적지
2018-07-01 박병훈 기자
[내고향 가볼만한 휴가지]
해발 656m 경관 수려 입소문, 지난해 19만명 다녀가…각광
군, 시설점검 등 만반의 채비
해발 656m의 장령산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답기로 소문난 산으로 소나무, 단풍나무, 활엽수가 자생하고 있으며 가을단풍이 아름답다.
군서면 금천리 금천계곡을 따라 자리잡고 있는 이 휴양림에는 지난해 19만명이 다녀갔다.
그중 4만6000여명이 7~8월 휴가철에 다녀가 가족, 친구, 각종 친목계원 등의 여름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5만 명 이상이 이곳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군은 각종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대책 수립 등 이용객들이 최상의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채비를 갖추었다.
우선 휴양림에 있는 콘도형과 펜션형 등 30여 개의 객실은 2인실에서 최대 30명까지 수용 가능한 하며 객실에는 냉장고를 비롯한 가스·전기렌지, TV 등 숙박에 필요한 모든 전자제품 등이 갖추어져있고 특히 쾌적한 수면환경 제공을 위해 전 객실 에어컨 청소도 완료했다.
여름철 이곳 최고의 인기 장소인 야영장과 물놀이장도 예년보다 여러모로 개선됐다.
야영장에 쇄석을 추가로 깔아 바닥을 평평하게 정비하고 위험지역에는 울타리를 설치해 이용객 안전을 도모했다.
야영장 한 구석에는 간이형 사워시설이 만들어졌고 노후 된 평상과 정자도 반듯하게 바로잡는 등 군은 올해 야영장과 물놀이장을 정비했다.
이 휴양림은 야영장과 물놀이장 외에도 야외 공연장, 농구ㆍ배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령산자연휴양림 또 하나의 자랑거리 치유의 숲도 많은 방문객들이 둘러 볼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15년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천계곡을 따라 3㎞구간에 산책로를 조성했다.
치유의 숲을 포함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확인 된 바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