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류승범, 영화 '타짜3'서 호흡(종합)
2018-06-27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박정민과 류승범이 영화 '타짜3'에서 호흡을 맞춘다.
27일 제작사 싸이더스에 따르면 '타짜3'는 허명만 화백의 만화 '타짜-원 아이드 잭'이 원작으로, 1편과 2편이 화투를 소재로 했다면 3편은 포커의 세계를 그린다.
누구든 될 수 있고 어디서든 이길 수 있는 무적의 카드 '원 아이드 잭' 팀을 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아귀에게 한쪽 귀가 잘린 짝귀의 아들 도일출이 주인공이다.
류승범은 도박판을 설계하는 인물인 애꾸 역을 맡는다. 류승범의 스크린 복귀는 2016년 개봉한 '그물' 이후 2년 만이다.
'돌연변이'를 연출한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캐스팅을 마친 대로 올 하반기에 촬영에 들어간다.
2006년 최동훈 감독의 '타짜'와 2014년 강형철 감독의 '타짜:신의 손'(타짜2)은 각각 685만 명과 401만 명을 동원하며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싸이더스는 '타짜3'에 이어 '타짜4'도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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