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카누팀이 신들린 금빛 패들링으로 전국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시체육회 카누팀은 22일까지 강원도 화천 파로호 일대에서 개최된 ‘제17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 4, 동 2개를 획득하며 부여군청을 제치고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했고, 팀을 이끈 이수명 지도자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혜란은 K1-200m에서 우승, 조신영은 K1-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분위기를 이어 이혜란과 조신영은 K2-200m와 K2-500m에 함께 출전해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김현희는 K1-200m, K1-500m에 출전해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에 함께 참가한 한밭고와 대전구봉고도 메달레이스에 동참하며 전국체전 전망을 밝혔다. 한밭고는 K1-1000m, K2-1000m, K2-500m 에서 금메달, K1-1000m, K1-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총 금 3, 동 2을 수확했으며, 대전구봉고는 K1-200m, K1-500m, K2-500m에서 금 3개를 따냈다.
대전체육회 카누팀 이하린 선수는 현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메달 획득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올해 전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시체육회 카누팀을 선두로 대전 카누가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