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화물열차 바퀴 탈선
2018-06-24 연합뉴스
24일 오후 3시 30분께 경부선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컨테이너를 싣지 않은 빈 화물열차 바퀴가 레일을 벗어났다.
사고 열차는 오전 11시 42분 부산항을 출발해 오후 6시 46분 삽교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코레일은 사고 이후 상행선 열차를 하행선으로 유도해 현재 1시간에 상행과 하행 열차 각각 2대씩이 운행되고 있다.
철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갑작스러운 고온으로 레일이 엿가락처럼 휘는 '레일 장출'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복구반을 투입해 긴급 복구하고 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를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