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도 사라지려나…호텔리베라유성 이어 ‘매각설’
2018-06-18 이정훈 기자
8월예약 일부만…호텔측 침묵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성하게 떠돌던 호텔아드리아 매각설이 최근 구체화된 내용으로 호텔업계에 전파되고 있다. 1991년 문을 연 호텔아드리아는 유성관광특구에서 유럽스타일의 아름다운 외관과 최고의 서비스로 큰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최근 매각설이 증폭되며 지난 1월 1일 호텔리베라유성에 이어 유성관광특구의 굵직한 호텔이 연속으로 문을 닫게 될 상황에 놓였다.
특히 매각설이 더욱 증폭되는 이유로는 오는 8월부터 호텔아드리아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호텔아드리아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예약이 되지 않았으며, 오는 8~9월 예약은 전화문의 후 일부만 수락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러한 매각설에도 해당 호텔 측은 구체적인 답변 없이 회피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텔아드리아 예약실 상무와 지배인 등은 “매각설에 대해서는 이야기 할 부분이 전혀 없다”며 “현재로서 호텔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나 어떠한 소문에 대해서도 답변을 할 수 는 없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