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명학교, '특수학교 어울림 캠프' 참여
물살 가르며
2018-06-12 윤영한 기자
이번 캠프는 특수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적응력 향상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실내 및 수상안전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위기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노보트, 생존수영 등 다양한 수상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해양스포츠의 흥미와 재미를 알고 친구들과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
이어 진행된 풍선아트와 레크레이션 시간은 학생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뜻깊은 추억의 장이 되었으며, 다음날 개화예술공원과 석탄박물관을 견학하며 젤리향초와 미니석탄을 만드는 체험 시간을 보냈다.
문정환 학생은 "물놀이할 때 무섭기도 했지만 재미있었고, 여름방학 때 물놀이를 가면 꼭 안전 체조를 하고 물속에 들어가야겠다."고 말했다.
백옥희 교장은 "특수학교 학생들에게도 생존수영교육이 꼭 필요한데 이번 기회에 재미있게 물놀이를 하면서 수상 안전의 중요성과 방법을 배우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아울러 어울림캠프에 도움을 주신 충남도학생임해수련원과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말했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