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를 상위권으로 이끈 한용덕 감독의 지도방침
2018-06-04 이심건 기자
한화는 올 시즌 앞두고 리빌딩을 선언했다. 새롭게 한화를 맡은 '레전드' 한 감독은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 현재 한 감독은 성적과 리빌딩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어떤 상황에도 과감하게 밀어붙이는 한 감독의 뚝심이 돋보인다.
한 감독은 모든 선수에게 균등하게 기회를 주고 있다. 선수의 이름값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여러 선수에게 기회를 줘 타자 중에선 정은원, 김민하, 백창수 등을 새로 발굴했다. 한 감독이 이런 지도방침이 선수단의 '환골탈태'에 가까운 변화를 만들었다. 이런 한 감독의 지도방침이 정답이라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한 감독의 지도 스타일은 한화 선수들과 최고의 시너지를 내며 한화를 강팀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이심건·대전본사 교육문화부 beotkko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