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5개년 건축자산 진흥계획 수립 시행
2018-05-15 이승동 기자
오는 2022년까지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삶의 터전, 건축문화 선도도시 세종'을 주제로,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 실내외 공간, 기반시설 등을 발굴·개발하는 게 핵심이다.
시는 우선 관내 산재한 건축 자산을 대상으로 기초조사를 시행, 사업추진의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한옥 활성화를 위해 한옥 신축 비용을 지원하고, 관광투어와 연계한 건축기행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 향후 건축자산 인문학 교육과 건축 아카데미 등을 운영,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엄정희 시 건설교통국장은 "현대건축자산 및 국가한옥센터, 국책연구단지 등의 풍부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지역 건축자산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협력적 커뮤니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건축자산이란 현재와 미래에 유효한 사회·경제·경관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한옥 등 고유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니거나 국가의 건축문화 진흥 및 지역의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건축물, 공간환경, 기반시설을 말한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