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기업지원 사업 ‘빵빵하네’…중소기업 특화도시 조성 목표
2018-05-14 이승동 기자
기업수 4년새 6640곳→1만1853곳
수출지원체계 구축·공공구매 등 추진
세종시가 중소기업 특화도시 조성을 타깃으로 '세종형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 등에 따르면 세종시 관내 총 사업체는 지난 2012년 6640개 업체에서 2016년 1만 1853개 업체로 증가했다. 연평균 15.7%씩 증가한 셈이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2.3%다.
수출 2-Track 지원체계 구축, 이전 공공기관(59개) 관내 중기제품 공공구매 촉진, R&D 인력지원, 사업별 목표관리제 도입, 기업지원기관 협의회 설치가 핵심이다. 기업지원사업 추진체계도 강화한다. 시는 이를 통해 관련 사업을 내실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보 제공 및 우수 성공사례를 발굴·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사업추진 고도화, 수요자 중심의 사업관리 및 정보제공, 기업활동 사기진작 및 우수사례 확산 등 3개 분야 5개 과제를 추진한다.
최승 시 투자유치과 사무관은 "관내 기업에 대한 중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시 자족기능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