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조집단 BULB의 세번째 전시
2018-05-13 최윤서 기자
이번 전시 주제는 ‘in DaeJeon’이라는 타이틀로 전시 작품 모두 대전지역에서 촬영된 작품이다. 디지털 사진시대를 역행하는 듯한 느낌인 이들 사진은 대상을 직시하는 직접적 관찰에 의한 기록사진이다. 이들은 사진의 본질성이 ‘기록성’에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으며 감상자에게 전달 할 수 있는 사진이 가지고 있는 가장 커다란 힘이 ‘진실’이라고 믿고 있다.
BULB 관계자는 “적극적인 드라마틱함이나 극적인 아름다움을 위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재창조된 사진이 범람하는 요즘 사진전시에 비해 사진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 표현법으로 전달하는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시에 모습을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