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통] 남북 정상회담 결과 보고받은 이해찬
2018-04-30 백승목 기자
조명균 장관 보고·추미애 의원 동석
도보다리 대화 등 양측 소통 전달
도보다리 대화 등 양측 소통 전달
회담 당일 이해찬 SNS도 화제
사진과 함께 “김대중·노무현 대통령님,
저희들 잘 하고 있지요?” 글 올려
남·북정상회담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세종시)이 30일 조명균 통일부장관에게 '남북정상회담 결과 보고'를 받았다. 이날 조 장관은 국회를 찾아 이 의원과 추미애 대표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비공개로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보고 했다.
이처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충청권 의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는 더욱 크게 다가오고 있다.
앞서 11년 만에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던 지난 27일 이 의원은 SNS에 글을 하나 게재했다. 이 의원은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민주와 평화는 하나입니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님, 저희들 잘 하고 있지요?"라고 썼다. 사진에는 첫 남북 정상회담을 이뤄낸 김대중 전 대통령과 두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정상회담 생중계 화면이 담겨있었다. 화면에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웃고 있는 모습이 비춰지고 있었다. 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