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즐거움이 몰려온다…대전예술의전당 공연·행사 다채
2018-04-30 최윤서 기자
어린이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다양한 오브제 이미지 눈길 끌어
가족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이순재·신구·박소담·김슬기 무대
아트 로비 페스타… 드론체험 등 마련
매년 어린이날마다 대전시민을 위해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를 준비했던 대전예술의전당이 올해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살아난 공룡화석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흥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공룡이 살아있다’는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하기에 가장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프랑스 코미디 연극의 한국초연, 꽃할배 콤비 이순재와 신구, 팔색조 매력의 신예 박소담, 김슬기가 함께하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족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가정의 달을 맞아 4일과 5일 앙상블 무대에 오른다.
고집불통 할배와 상큼발랄 대학생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로 웃음 뒤 가슴 뭉클한 한 방을 던지는 ‘앙리할아버지와 나’, 팍팍한 인생살이에 응원이 필요한 모든 이들을 위한 작품이다.
◆‘ART LOBBY FESTA’… 즐거운 체험으로 창의력이 쑥쑥!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해 공연관람과 더불어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관객에게 제공한다.
로비 및 계단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풍선 마임’ 공연과 △비눗방울체험 △드론체험 △캐리커처체험 △네일아트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있으며, 대전예술의전당을 방문한 관객이면 누구나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즐거운 어린이날, 공연예술을 경험하고 체험하며 즐겁고 유쾌한 공간인 공연장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