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본궤도
2018-04-11 김영복 기자
옛 연초제조창을 문화·상업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청주시는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연초제조창 광장에서 구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 기공식을 12일 개최한다. 연초제조창은 1946년 경성전매국 청주 연초공장으로 개설돼 2004년까지 58년간 담배를 생산하던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공장으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던 대표적인 산업시설이었다. 하지만 산업화와 담배 소비 감소로 2004년 완전 폐쇄되면서 흉물로 변질됐다.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은 부지면적은 1만 2850㎡, 건축 연면적 5만 1515㎡에 총사업비 1021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재생사업이다.
김의 도시개발사업단장은 “청주시는 아직 문화체험시설 및 특화된 상업시설이 부족하다”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미래지향적인 문화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