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금호타이어 인수 나선다
2018-03-26 최정우 기자
“中에 매각 두고볼수 없어” 27일 추진의사 공식 발표
이에 따라 그동안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로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산업은행의 계획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고 인수 성사 여부에 대한 지역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당사는 금호타이어가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되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어서 인수에 참여하고자 한다”며 “우선 국민들의 생각과 노동조합, 채권단의 생각을 들어본 후, 최종적으로 인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선 금호타이어가 생존하려면 즉시 판매를 증가시켜 가동률을 높여야 고용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에, 전국에 판매망을 갖추고 있는 당사가 즉시 판매를 증가시켜 고용을 보장함은 물론 금호타이어를 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당사가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게 될 경우 그동안의 잘못된 경영을 바로잡고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금호타이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