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기덕 사단' 전재홍 감독에 '몰카촬영' 벌금형 구형
2018-03-15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배우와 스태프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영화감독 김기덕의 제자인 전재홍 감독이 남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있다.
전 감독은 2016년 서울의 한 찜질방 탈의실에서 남성들의 나체 동영상 10여개를 찍은 혐의로 그해 9월 기소됐다.
전 감독은 '풍산개', '살인재능' 등을 연출했다. 그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1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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