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소선암 자연휴양림 사계절 휴양지 각광

2018-03-15     이상복 기자
지난해 방문객 4151명 늘어 2만여명, 세미나실·식당·놀이터·산책로 다양

▲ 단양 소선암 자연휴양림이 사계절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소선암 자연휴양림 모습. 단양군 제공
단양 소선암 자연휴양림이 사계절 휴양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15일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휴양림 방문객은 2만 2551명으로 2016년 1만 8400명과 비교해 4151명이 늘었고 총 3억 4168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도 1∼2월 두 달간 1500여 명이 이용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숲 속의 집과 통나무집, 산림문화휴양관, 산림복합 휴양관, 백두대간 문화휴양관 등 모두 5동에 4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료는 23㎡, 47㎡, 53㎡, 69㎡, 99㎡, 202㎡ 등 객실 크기에 따라 4만 2000∼21만으로 가족여행부터 회사 MT까지 다채로운 모임이 가능하다.

여름 성수기와 주말, 휴일 전날을 피해 이용하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세미나실과 식당, 놀이터, 족구장, 야생화 동산, 산책로 등 잘 갖춰진 부대시설도 휴양림의 인기비결 중 하나다. 단양팔경 중 하나인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따라 흐르는 선암계곡과 황정산, 두악산 등이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휴양림의 가장 큰 매력이다. 단양강 잔도와 선암골 생태 유람길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트래킹 코스와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등 관광 시설도 있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단양 IC에서 승용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고 36번 국도와 5번 국도 이용 시 단성면 북하 삼거리에서 7∼8분 거리의 59번 국도변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이 때문에 주말과 여름 성수기에는 예약이 조기에 완료되며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한 달 전부터 받고 있지만, 갑작스럽게 취소하는 경우도 있어 이용을 원하는 분은 전화로도 문의해 볼 것”을 권장했다.

예약은 소선암 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sof.cbhuyang.go.kr), 기타 자세한 사항은 043-422-7839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