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택마련 꿈 실현 ‘한걸음’…임차보증 지원 늘리는 대전시
2018-02-12 홍서윤 기자
융자한도 1600만원 → 5천만원, 이자, 연5% 이내 전액지원 개선
취업기간 없애 사업대상 확대, 전월세 전환율은 7.3% 적용
홈페이지서 20일부터 상시모집
대전시가 추진하는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융자지원 사업'이 수요자인 청년 중심으로 대폭 개선돼 운영된다.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융자지원 사업'은 대전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 주택임차보증금에 대한 대출추천과 이자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대학(원)생·취업준비생, 직장인, 신용회복지원자로 대학생을 추가했으며, 기존의 취업기간을 없애 사업대상을 넓혔다. 단 1인 가구와 사회초년생 등에 포커스를 맞추기 위해 기혼자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달 20일부터 상시 모집하며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용두 대전시 청년정책담당관은 “2017년에는 처음 사업을 운영했기 때문에 미흡한 면이 있었다"며 "올해는 수요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호응과 피드백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융자지원 사업 신청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