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히가시노 첫 연애소설 '연애의 행방' 9위
2018-02-09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소설가로 꼽히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베스트셀러 10위권 내에 2개 작품을 올려놓았다.
교보문고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9일 발표한 2월 첫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히가시노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연애의 행방'이 각각 종합 7, 9위를 기록했다.
작가의 첫 연애소설인 '연애의 행방'은 특히 지난주 국내 출간과 동시에 54위를 기록한 뒤, 한 주 만에 45계단이나 상승했다.
스테디셀러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올해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 영화의 개봉으로 더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신경 끄기의 기술(마크 맨슨·갤리온)
3.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4.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정문정·가나출판사)
5.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마음의숲)
6. 말 그릇(김윤나·카시오페아)
7.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8. 나의 영어 사춘기(이시원·시원스쿨닷컴)
9. 연애의 행방(히가시노 게이고·소미미디어)
10. 바깥은 여름(김애란·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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