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무산
2018-01-02 이심건 기자
승광은 달팽이학교 교장과 최한성 대덕대 교수는 지난 27일 성 후보에게 후보 회동을 요청하면서 경선기간 2개월 연장 등 5가지 제안을 했다. 하지만 성 후보가 후보 회동에 불참해 회동이 무산됨에 따라 승 교장과 최 교수는 등록을 하지 않았다.
다만 단일화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승 교장과 최 교수는 “29일 대전교육희망2018으로부터 성 후보가 경선기간 2개월 연장을 수용해 후보등록기간을 연장했으니 등록하라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며 “안내 문자를 받은 시점은 이미 후보등록기간이 만료됐을 뿐 아니라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3시간이 지난 시점이었다. 그것도 성 후보에게 직접 전달받은 것이 아닌 상황에서 난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화의 방식과 길은 다양하고 그 시기는 언제나 열려있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