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
2017-12-11 충청투데이
저는 연탄수혜가정 사전 답사를 위해 유성구 원내동에 위치한 교회에서 강00 목사님을 뵙고 왔습니다. 엄마와 함께 답사를 가면서 개척교회란 어떤 곳일까? 먼저 궁금했고 교회에서 연탄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어떤 사연이 있을까 또 궁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보훈가정이나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을 지원해 드렸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을 만나 뵙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금방 이해가 되었습니다.
저도 커서 어른이 된다면 제가 번 돈을 나만을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닌 다시 사회에 기부해 저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 무엇보다도 따뜻한 집에서 부모님과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사전 조사는 또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된 뜻깊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꾸준히 여러 가지 봉사활동에 참가해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습니다. 오늘 연탄을 전달해드리기 전에 우리 회원분들에게 '사랑의 라면'을 많이 모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 말씀을 드렸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라면을 모아주셨습니다. 학생의 말에 귀 기울여 주시고 함께 동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구령훈<대전대성중학교 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