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간 운영 잘하고 땅 잘 살핀 서산시 ‘겹경사’
2017-12-11 이수섭 기자
지방재정 우수사례 경연 총리상
저비용 버스정보시스템 사례
타지자체서도 확산가능성 높아
재정절감 시책… 지방재정 효율화
이 대회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된 총 284개의 우수사례 중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 단체가 최종결선에서 막판 경합을 벌였다.
실제로 내년에 전북 남원시와 충북 옥천군 등의 지자체에서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으로, 서산시의 사례가 전국의 롤모델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무인경비시스템 연동 아이디어형 공공청사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구축’, ‘문서관리 다이어트로 재정수입 UP! 민원서비스 UP!’ 등 다양한 재정절감 시책 추진을 통해 건전한 재정운영에 힘쓴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가 지방재정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서산시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방재정 운영에 보탬에 될 시책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