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안병국 10번째 개인전
2017-09-19 윤희섭 기자
안 교수의 작품은 분청도자에 담겨있는 오랜 역사의 전통과 교차하는 현대적인 미감을 느낄 수 있다. 그의 손놀림으로 수수하고 담백한 형태와 간결한 장식을 거쳐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 만들어진다.
간결한 장식의 표현은 분청의 질감과 더해져 작가만의 넉넉한 부드러움으로 재탄생된다. 이번 전시는 안 교수의 10회 개인전으로 항아리와 접시·발 등 총 15여점의 도예작품을 선보인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