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송대현·중구청 김원일, 복싱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진출
2005-03-12 한남희 기자
송대현은 11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05년도 복싱국가대표 선발전 미들급 결승서 대전 중구청 송인준에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돌주먹 송대현은 2001년부터 4년 연속 전국체전 금메달을 비롯, 2003년도 대학선수권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대전대 윤경민(밴턴급)과 김홍선(웰터급)은 준결승에서 각각 장관식(한체대)과 채근식(용인대)에게 아쉽게 패해, 대표팀 합류에 실패했다.
특히 지난해 국가대표를 지낸 김원일은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27-28, 1점차로 석패했다.
송대현과 김원일은 다음달 13일 안동에서 1차 선발전 우승자와 태극마크를 놓고 최종 선발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