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4할·57홈런 올해도 힘들듯
2017-09-13 연합뉴스
시즌 타율 2위인 1993년 이종범(해태·0.393) 기록까지 넘보던 김선빈은 9월 타율 0.333으로 다소 페이스가 떨어졌다. 그래도 이종범 이후 24년 만의 유격수 타격왕과 사상 첫 9번 타자(최다 타수 기준) 타격왕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승엽(삼성)이 2003년 달성한 56홈런 역시 난공불락이다. 달성 가능성이 남은 건 양현종-헥터 노에시(이상 KIA)의 동반 20승이다. 현재 18승으로 리그 다승 1위인 양현종과 17승 헥터 모두 20승을 기대할 만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