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대 총장들 “지역 중심 지원해달라”
2017-08-22 이형규 기자
새 정부들어 대학 정책이 거점국립대와 사립대로 편중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지역중심 국공립대의 역할 재정립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밭대에 따르면 지역중심국공립대 총장협의회는 국회에서 각 대학 소재 28개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거점 국립대와 지역 강소대학 집중 육성 공약’를 주제로 국립대 발전을 위한 현안에 국회의원들이 나서달라는 것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총장들은 지역중심 국공립대가 전국에 고르게 분포돼 지역균형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역중심 국공립대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특히 한밭대 등 지역중심 국공립대가 전국 20개 시·군·구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들 대학의 지역 인구가 2000만명에 육박해 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힘줘 전달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