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3기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박차
2017-08-17 윤영한 기자
정주여건 개선 중점
11개 사업계획 수립
내년부터 3년 간 시행되는 충남도 제3기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주시가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저성장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공주시를 비롯해 도내 8개 시·군이 지난 2월 지원대상지역으로 선정됐으며 3기 사업을 위한 절차를 추진 중이다.
오시덕 시장은 "충남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 지원이 지역 성장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난 1·2기 사업은 시의 관광자원 개발 등 하드웨어 발굴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면 3기 사업은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3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누구나 살고 싶은 공주를 만들어 침체를 딛고 발전하는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을 통해 1기 사업인 공주한옥마을을 조성해 공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고, 2기 사업으로 웅진백제 4대왕 숭덕전 건립, 흥미진진나드리센터 활성화를 통해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 하는 등 1·2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