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화장품·뷰티산업단지, 괴산자연드림타운 ‘투자선도지구’ 선정
2017-08-15 홍순철 기자
일자리 창출 기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인허가 의제 등 각종 규제 특례 및 인·허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특히 발전촉진형의 경우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 사업비로 국비 100억원 재정지원과 함께 조세·부담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도가 신청한 오송 화장품뷰티산업단지는 오송읍 상정리 438번지(93만㎡) 일원에 총 사업비 2100억원(국비 162억, 민자 1938억원)을 투자, 오송 바이오밸리 내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산업과 화장품산업의 융·복합으로 신소재·원천기술 개발 등 K-뷰티 산업을 선도할 화장품 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화장품뷰티진흥센터, 벤처기업 창업지원관, 수출지원센터 등 지원 시설을 건립하고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국책연구기관, 바이오메디컬 시설,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 등과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구축, 기업들의 연구·창업·기술 지원을 통해 세계 7대 강국 진입을 위해 화장품 강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3600여 명의 청년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희수 도 균형건설국장은 “괴산자연드림타운과 오송화장품뷰티산업단지는 충북도 미래 먹거리 산업인 유기농·화장품뷰티로 투자 선도지구 지정을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충북 경제 4%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철 기자 david816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