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 KTX 훈련소역 신설 가속도
2017-08-13 김흥준 기자
기재부, 역 설치 예산반영 위해
KDI에 타당성 재조사 용역의뢰
육군훈련소에 입대하는 장병과 가족들의 교통편의등 국가안보복지 차원에서 추진중인 KTX훈련소역 설치가 기획재정부에서 KDI(한국정책개발원)에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의뢰, 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역 신설이 가속도가 붙었다.
이에 따라 호남고속철도(KTX) 사업에서 국내 제1의 국방도시인 논산에 국민편의와 국가안보복지 차원에서 추진하는 '훈련소역' 설치가 본격화 됐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역 설치를 위한 예산반영을 위해 KDI(한국정책개발원)에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의뢰, 현재 타당성 재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역 설치가 본격화 될 경우 제 1의 국방도시인 논산에 육군훈련소를 찾는 훈련병과 가족들의 편의 도모는 물론 논산지역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훈련소 면회가족중 65% 이상이 열차이용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 국방핵심시설의 접근성은 물론 인근 계룡대 3군본부와 육군항공학교, 지난 11일 개교된 국방대의 안보복지 차원과 전북 익산시 여산면에 소재한 부사관학교에서 임관된 부사관의 전방등 전국배치를 신속하고 용이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향후 육군훈련소의 입소자와 입영가족 및 면회객이 220만여 명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경제적 효율성 측면에서도 지역발전의 신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훈련소역이 건설될 경우 연간 130만명 이상의 군인과 군인가족이 이용이 예상되며, 인근 정차역(남공주역)과 교차 및 환승시스템 구축으로 철도경영의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