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7개국가 78명 대상 국제여름학교 캠프
2017-07-31 이형규 기자
31일 배재대에 따르면 이날 일본·독일·중국·대만·알제리 등 7개 국가에서 온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배재국제여름학교 입소식을 가졌다. 캠프는 내달 17일까지 한국어교육과 한류문화체험, 현장학습 등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는 교육으로 채워졌다. 참가자들은 배재대에서 한국어교육 및 한국학 특강을 듣는 것으로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배재대는 이번 캠프의 원활한 진행과 학생들의 국제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배재국제언어봉사단(PILOT) 12명을 참여시킬 방침이다. 캠프에 참가한 독일 힐데스하임대 안나(25·여) 씨는 “한국에 오면 꼭 체험하고 싶던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매우 기대된다”며 “앞으로 3주간 펼쳐질 프로그램으로 한국에 대해 확실히 알고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우리대학 학생들과 외국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함께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