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늦게 자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면 건강에 해롭다?
수면 중심시간대 1시간 "시차"나면 심장병 위험 11%↑
2017-07-22 연합뉴스
미국 애리조나 대학 연구팀은 주말과 평일의 수면 시간대에 1시간의 '시차'가 나면 심장병 위험이 10%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수면 관련 학회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평일과 주말 수면 시간대의 중심시간이 어긋나는 걸 "사회적 시차증"으로 보고 22~60세 약 1천 명의 수면시간과 건강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일본 정부가 시간 외 근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 노력을 모양만 내는 것으로 끝내지 않으려면 평일에도 주말과 같은 시간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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