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외국인 주민 대상 ‘한국문화교실’ 호응
2017-06-25 최윤서 기자
올해로 10년째 운영되는 ‘한국 문화교실’은 매년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중국, 필리핀, 코스타리카 등 8개국 30명이 참여해 도자기 빚기, 쌈 채소 수확 등의 체험을 하고, 장태산 자연휴양림 메타세콰이어 숲을 견학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은 “부드러운 흙을 만지면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고, 농장에서 채소를 직접 수확도 해보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참여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서구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유적지 투어 및 한국문화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서구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