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숙원사업’ 추경 1500억원 확정
2017-04-23 오정환 기자
공주시는 지난 18일 당초예산 대비 1500억원 증가한 7060억원 규모의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의회에서 승인받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재원은 지방교부세 630억원, 국(도)비 340억원, 전년도 예산절감분 300억원 등 총 1500억원이며, 지방교부세 중 보통교부세는 전년 대비 450억원을 추가 확보해 충남 시·군중 가장 많은 금액을 확보했다.
이번 추경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장기간 주민들이 숙원해 왔던 사업에 집중 편성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도시계획도로, 농어촌도로 개설 등 편리한 도로망 구축에 580억원, 한옥지원 사업 등 관광자원 개발에 200억원, 못자리 상토지원 등 농업분야에 200억원, 읍면동 생활불편 주민숙원사업 해소에 100억원, 노인일자리 사업 등 사회복지 분야 52억원 등이다.
오시덕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경로당 신축보수, 마을안길, 농로포장 등 시민생활불편 해소 사업을 빠짐없이 조사하여 꼼꼼히 예산에 반영했으며, 시 발전을 위한 개발사업과 관광·농업 등 분야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